우리나라 성평등 지수는 OECD 28개국 중에 28위,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이슬람국가를 제외하면 꼴찌 수준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아무리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다. 아무래도 그런 즈음에 영국학생이 썼다는 편지를 기사로 보았다. 늘 내가 우리 학생들에게 하는 이야기들인데, 학생이 썼다는 것이 매우 감동적이다. 나의 학생들이 우더리같기를 바란다. 여자들이 밤늦게 돌아다닌다며 호통을 치는 판사가 여전히 존재하는 우리 사회에서 위축되지 않고 강하고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부디 우리네 야학생들이 우더리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길!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30817130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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