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자료

에드먼드 버크의 보수주의

사회선생 2013. 4. 22. 15:29

복사 http://blog.naver.com/coolnhy/14003583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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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accoon Dale | 부적응자
원문 http://blog.naver.com/thfbdktmzk/30014262361


 

 

1) 역사의 본질은 경험이다.
- 역사의 의미는 연역이 아닌 귀납에 의해 얻어진다.
- 따라서 법의 정신은 그 제정취지가 아니라 그 형성과정에서 찾아야 한다.
(※ 귀납을 위해서는 "과거의 사례들은 미래에도 유사할 것이다"라는 가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수주의의 역사관은 순환사관으로 생각된다.)

2) 보수주의의 주 공격대상은 근대 합리주의이다.
- 근대 합리주의는 '변화'라는 우상을 숭배한다고 비판.
- "종(種)에게는 종을 창조할 결정권이 없다." (생물학적/사회적 진화론 반대)

3) 편견은 인간의 경험적 지식이 축적된 요체로서, 존중되어야 한다.

4) 지식의 본질은 실용성(practicality)이다.
- 지식은 실제 상황에서 적용해서 얻어지는 효용에 의해 그 가치가 평가된다. 그런데 그러한 효용은 집단이 아닌 개인에 의해서 획득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식은 본질적으로 구체적인 개인에 속한다. "추상적인 다수"에 속하는 지식(공적합리성?)은 부정된다.

5) "자유방임"과 "분권" => 보수주의의 두 도그마
- 중앙정부의 권력은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 ('작은 정부' 지향)
- 중앙정부는 가능한 한 개인의 활동을 간섭하면 안 된다.
- "추상적인 다수"에 의한 획일화에 반대
※ Nisbet의 해석에 의하면, 이러한 생각은 중세 봉건제도의 잔재.

6) 자유와 평등은 양립 불가능하다.
- 개인의 능력은 모두 다르므로, 개인이 가진 다양성을 법과 통치에 의해 평준화하려는 모든 노력은 관련 당사자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다.

7) 집단주의적 해석의 거부
- "매일 아침 당신은 면도를 하면서 거울에서 한 전제군주의 얼굴의 1천만분의 1을 볼 것이다." (부정적 의미)
- 자유와 평등은 구체적인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개념이다. "추상적인 다수"가 가지는 자유와 평등은 허구적인 개념이다.

8) 가족, 교회, 지역공동체와 같은 (이른바) "중개적 결사"의 가치 강조

9) 사유재산권의 신성화.
- 사유재산은 단순히 인간의 외적 부속물이 아니다. 사유재산은 인간의 인간다움 및 자연에 대한 인간의 우월성을 보장해주는 조건이다.
- 로마법 사상의 영향




<에드먼드 버크와 보수주의>, C.B. 맥퍼슨, R. 니스벳 공저, 강정인, 김상우 공역, 문학과지성사 , 1997, pp.95-162에서 요약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