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쓴 책들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미래엔 출판사)

사회선생 2013. 7. 8. 22:41

 

사회 교과서를 쓰면서 어려웠던 일은 내용 요소를 정리하는 것보다, 일상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있고 적절한 사례를 찾는 일이다. 내용 요소는 이론서를 통해 정리 가능하지만, 이를 학생의 눈높이에서 맞추려면 적절하고 쉬운, 사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화 단원의 뻔한 소재, 정치 단원의 김빠진 것 같은 소재, 경제 단원의 비현실적 소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덕분인지 사회 교과서 점유율 1위를 했다고 담당자가 기뻐했던 기억이 새롭다. 나는 이 교과서를 쓸 때, 경제적 세계화에 특히 공을 들여서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