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세계가 너무 많은데
그 중의 하나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즐거움이다.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깟 개 한마리에 불과하겠지만,
우리같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는 가족 구성원 중 하나이다.
예전에 우리 미미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때
너무 슬퍼서 넋을 빼고 앉아 문득 엄마에게 건넨 말,
"엄마, 개가 한 마리 죽었는데도 이렇게 슬픈데 같이 살던 사람이 죽으면 얼마나 슬플까?"
그 때 우리 엄마의 대답
"어쩌면 개가 죽었을 때, 더 슬플지도 몰라. 개는 너에게 어떤 상처도 준 적 없잖아.
사람 간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많이 주고 받지. 사랑한다면 상처를 줘서는 안 되는데..."
엄마가 그 때 했던 말을 떠오르게 하는 ebs 지식채널 - 개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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