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가 본질을 앞선다 사물은 본질이 존재의 이유이다. 입을 수 없는 옷이나 아무것도 담을 수 없는 가방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 그저 쓰레기가 될 뿐이다. 그러나 인간은 예외이다. 존재가 본질보다 앞선다고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말했다. 장 폴 사르트르의 '인간은 존재가 본질에 앞선다'는 말을 굳이 가져오.. 환경과 생명 2015.01.21
동물에 대한 교육 동물에 대하여 어떻게 배웠더라... 기억을 더듬어 본다. '어떻게 생겼을까, 무엇을 먹고 살까, 어디에서 살까'와 같은 생물학적인 특성들을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것 같다. 왜 우리가 그들에 대해 알아야 할까?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대해야 할까? 그들과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나가야 할.. 환경과 생명 2014.07.17
어느 날 그 길에서 오래 전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어느 날 그 길에서'를 본 적이 있다. 로드킬 당한 삵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지 못하는 '인간중심적인' 사회가 동물에게는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횡포라는 현실을 사실적으로 - 늘 사실적인 것은 아프지만 성찰하게 한다. - 그려낸 영화였다. 그.. 환경과 생명 201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