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북문에서 내려오는 길 사람은 거의 다니지 않지만, 이대 북문에서 캠퍼스로 내려오는 길을 좋아했다. 왼쪽의 테니스장을 지나면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우거진 숲이었고, 오른쪽도 나무가 우거진 언덕 아래로 신촌 일대가 보였다. 서울 시내에 아직도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운치 있었고, 가끔 밤에.. 세상보기 201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