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야, 울지 마라. 우리반 유쾌 발랄 소녀인 OO이가 조회 시간에 울면서 늦게 들어왔다. 친구들과 등교하다가 골목에서 이상하게 - 뛰는 것도 아니고 걷는 것도 아닌 상태로 빙빙 도는 - 움직이는 검은 강아지 한 마리를 봤단다. 쟤가 왜 저러지 하면서 지나가는데 근처에 다른 강아지의 시체가 있었단다. 친.. 환경과 생명 2014.07.16
처음으로 차로 이동해야 하는 국내 여행길을 나서기 전에 심호흡을 하며 속으로 생각한다. '이번 길에서는 제발 로드킬을 보지 않게 해 주세요' 속초에 자주 가는 편인데, 수 십 번도 더 다녔지만 로드킬 당한 동물의 사체를 목격하지 않은 날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심지어 어떤 때에는 가는 길에서.. 환경과 생명 201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