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경비원의 분신 사건을 보며 며칠 전 아파트 근처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걸 목격했다. '무슨 일이지?' 생각하며 슬쩍 기웃했는데 아파트 경비원과 주민이 싸움이 났나보다. 그런데 내 귀를 때리는 말, "관리비로 돈 받는 주제에 돈 주는 사람 말을 들어야 할 거 아니야?" 주민이 경비원에게 하는 말이었다. 역겨웠다. 무.. 세상보기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