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을 하는게 아니었는데... 원래 머리카락을 기르지 못한다. 긴 머리가 어울리지 않는 탓도 있지만, 견디지 못하는 성격 탓이 더 크다. 그런데 앞머리가 자꾸 흘러내려 - 자를 수는 없고 - 할 수 없이 핀을 하나 꽂았는데 생각보다 편했다. 그리 아름다운 모양새는 아니었겠지만 - 원래 본판이 아름다운 그림과는 거리.. 교무수첩 20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