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했으면... 아버지는 오랜 투병으로 빚만 남기고 떠났다. 당뇨병에 걸린 30대 중반의 큰 딸, 신용불량자인 30대 초반의 둘째 딸, 식당 일을 하며 그 둘을 먹여 살려야 했던 60대의 어머니만 남았다. 생계를 책임지던 어머니마저 팔이 골절되어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세 모녀의 생계는 막막해졌고, 결국 .. 세상보기 2014.02.28